김진수는 서울예대 연극학과 89학번 출신으로, 1995년 MBC '젊음의 다섯마당'에서 개그맨으로 데뷔했다. 여러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김진수는 MBC '오늘은 좋은 날'에서 이윤석과 함께 한 립싱크 개그 '허리케인블루'로 큰 인기를 얻었다. 이후 연기자로서 활동 방면을 넓혀 드라마 '맏이', '꽃할배 수사대', 영화 '마마', '리바운드', 뮤지컬 '삼총사', '맘마미아!', 연극 '취미의 방'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. 또한, 영화 '나를 죽여줘'의 제작자로도 변신한 김진수는 '시드니월드필름페스티벌' 최우수 서사 장편영화상, '뮌헨필름어워즈' 최우수 장편영화상, '부다페스트독립영화제' 최우수 장편영화상 등 전 세계 국제 영화제에서 7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.